배우 박해일이 다단계 판매 경험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는 영화 '나의 독재자'의 주연 배우 박해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일은 "'나의 독재자'가 1970~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라며 자신의 20대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20대 때 다단계라는 것도 경험해봤다. 학교 선배한테 이끌려서 갔다"라며, "이 방송 들으시는 선배는 한 순간 마음이 좀 그러실 수 있지만 추억이고, 경험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박경림은 "상품을 많이 팔았냐"라고 물었고, 박해일은 "하나도 못 팔았다"라고 답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30일 개봉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해일, 다단계 웃기다" "박해일, 그 선배 나쁘네~" "박해일, 그래도 빠지지 않아서 다행" "박해일, 별 경험이 다 있네요" "박해일, 완전 동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나의 독재자' 스틸컷)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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