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필모 진경 합류..탄탄한 라인업 구축 '기대만발'

입력 2014-10-30 15:22
배우 이필모와 진경이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 합류했다.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측은 30일 "이필모와 진경이 ‘피노키오’에 합류해 최근 주연배우 4인방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천상 기자인 황교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YGN 보도국 사회부 시경캡(경찰서 출입 기자들을 관장하는 캡틴)인 황교동은 감정표현에 인색하고 서툴러 늘 표정이 굳어있지만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진실이다'라는 모토로 살아가는 천상 기자다.

이필모는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연기를 펼쳐 왔기에 ‘황교동’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경은 극중 최인하(박신혜)의 어머니이자 레전드급 커리어를 지닌 MSC 보도국의 사회부장 겸 여성앵커 송차옥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송차옥은 지독한 자기관리와 승부욕으로 뉴스 조작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이혼 후 아버지 밑에서 자란 딸 인하에게는 무한한 그리움을 안기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진경은 젊고 우아한 겉모습 속에 날카로움을 지닌 송차옥을 이미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촬영장에서 막힘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피노키오'는 이필모, 진경 두 사람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또한 두 사람은 극중에서 신입기자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 등 주연배우 4인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이들의 성장과 로맨스의 '촉매제'와 '기폭제'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최근 촬영에 들어간 이필모와 진경이 현장에서 막힘 없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 주연배우 4인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극을 탄탄하게 채우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피노키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다음달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아이에이치큐(I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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