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도 무너진' 아나필락시스 증상…견과류 먹다가 사망할수도?

입력 2014-10-30 13:54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몸에 특정 자극이 가해지면 전신에 두드러기, 혈관부종, 천명,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급격히 진행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생 유병률이 0.05~2% 정도로 알려진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식품과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 등이 알려져 있다.

식품도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영유아는 우유와 계란말이, 그 외 연령대에는 땅콩과 잣, 호두 같은 견과류와 새우를 포함한 해산물, 과일과 메밀, 콩, 밀, 번데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원인 물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외식을 할 경우에도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먹는 것을 자제하고 여행 시에는 약물을 미리 챙기고 항공사에도 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보였던 알레르기 반응도 아나필락시스다. 아마존에 산다는 '콩가개미'에 물린 후 김병만은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전형적인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 증세가 보일 경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나필락시스 증상, 김병만도 쓰러뜨릴 정도면 대단하네 무서운 병", "아나필락시스 증상, 견과류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듯", "아나필락시스 증상, 단순 알레르기랑은 다른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