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해주고도 욕먹어요" 협찬 불만, 아시아나 입장은?

입력 2014-10-30 11:24
가수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사에 불평을 드러내 빈축을 사고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아시아나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6일 팝핀현준은 미국 LA로의 출국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고 적은 글과 함께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팝핀현준은 이 글을 삭제했지만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인천에서 LA를 왕복하는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라도 대부분 100만원을 넘어서는 고가다.

이에 아시아나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아시아나항공입니다. 말씀 주신 건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LA 한인축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측에 제공한 항공권으로, 행사 주최 측에서 해당인에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팝핀현준, 그렇게 안 봤는데 왜저래" "팝핀현준, 협찬 해주지 말아야겠네" "팝핀현준, 뭐야 돈주고 타던가" "팝핀현준, 별로 유명 연예인도 아닌데 왜 저러지" "팝핀현준, 진짜 실망이다" "팝핀현준, 협찬거지 등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팝핀현준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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