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달봉이 목도리보고 '내가 짠건데'

입력 2014-10-30 00:33


크리스탈이 목도리를 보고 눈치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2회에서 윤세나(크리스탈)는 이현욱(비)의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유학을 떠나기로 했고 이현욱이 짐 싸는 것을 도와주려 방문했다. 마침 이현욱은 달봉이에 짐을 싸고 있었다. 집에 놀러온 윤세나는 달봉이 어릴적 사진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어릴적 모습이 귀여워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녀는 뭔가 이상한걸 느꼈다.

달봉이 목에 걸린 목도리는 분명 자신이 짠 것이었다. 그녀는 어릴적 언니 윤소은(이시아)에게 목도리를 짜주고 브로치까지 달아주었다. 그 목도리를 단번에 알아본 윤세나는 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분명 달봉이는 그 목도리를 하고 있었다.



이현욱은 윤세나를 향해 "달봉이가 그렇게 귀여워?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고 있어"라고 물었다. 세나는 "아니다"라며 계속 의아해했다. 이어 "혹시 이 목도리 누가 짜준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이현욱도 뭔가 불안함을 감지했다.

달봉이는 윤세나 언니 윤소은이 키우던 강아지 였기 때문. 이현욱은 당황했고 상황은 대충 얼버무려졌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윤세나는 아까 있었던 일을 내내 마음에 걸려하며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