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너무 달라서...신기할 정도'

입력 2014-10-29 23:05


가장 오래된 고대 한국 사람들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문화재들 중에 현재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한국 사람 얼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얼굴 모양 가면 1쌍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가장 오래된 한국 사람 얼굴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이 특징이며,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왔으며, 찢어진 눈꼬리에 튀어나온 광대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가장 오래된 한국 사람 얼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되었던 장식품으로 추정됐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의 이태희 학예연구사는 가장 오래된 한국 사람 얼굴에 대해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적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신기하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달라도 많이 다르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이럴 수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우리의 조상인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아프리카 사람들 같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