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습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천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천493억원으로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4억원으로 110.4%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LG이노텍의 호실적은 모바일 부문 매출이 이끌었습니다.
모바일은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하며 전분기보다 3%p 늘었습니다.
특히 고화소ㆍ손떨림보정(OIS) 적용 카메라모듈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7% 늘었습니다.
LG이노텍 측은 해외 거래사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수요증가, 국내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글로벌 론칭 효과 덕분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