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질산 유출 소식이 불안감을 주고 있다.
오늘(29일) 오전 9시 35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국립경찰병원에서 질산 유출 사고가 발생해 환자들이 대피했다.
병원 2층 병리과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질산을 폐기하던 중 용기 하나가 파손되면서 임상검사에 사용되는 질산 7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질산은 몸에 닿으면 화상을 입고, 흡입만 해도 기관지가 손상될 수 있는 위험물질이기 때문에 현재 경찰병원 정문은 통제된 상태다. 경찰이 경찰병원의 정문을 막고 일반인과 환자의 출입을 막고 있지만 통제가 언제 풀릴지는 현재까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경찰병원 건물 내에 있는 질산농도를 측정했는데 현재까지는 안전한 수준, 0.5PPM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병원 질산 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찰병원 질산 유출, 괜찮은 거 맞아?” “경찰병원 질산 유출, 질산 위험하잖아” “경찰병원 질산 유출 그래도 빨리 대피 시켰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