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7월 1일 슈퍼주니어 이특의 이름을 딴 ‘이특숲’이 마포구에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이특 팬들은 이특의 32번째 생일과 곧 있을 이특의 전역을 축하하고자 이특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부터 트리플래닛과 함께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나무를 심는 소셜 벤처인 트리플래닛이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이다.
‘이특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팬들은 ‘이특으로 대동단결’이라는 팬 연합을 결성하여 자체적으로 모금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하였다. 이특의 전역을 기다리는 팬들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여 활발하게 참여하였고, 그 결과 목표 금액보다 많은 650만원이 모금되었다. 마포구에 조성된 이특숲에는 꽃사과나무 등 약 300여 그루 이상이 식재되었다.
마포구에 조성된 이특숲은 마포구 경의선 철도 유휴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도심 속 소음을 방지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SBS 프리즘타워와 MBC 신사옥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특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이특의 전역과 생일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을 이특의 이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팬들의 마음이 모여 만든 숲인 만큼 이특과 팬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숲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멋진 숲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숲 조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건전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더 많은 숲 조성을 통해 도시의 미세먼지 이슈 등을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이효리숲, 샤이니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지키면,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3’ 게임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내는 나무로 중국 사막,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9개국에 47개 숲을 조성해 총 4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