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규찬, "'놀러와' 때 유재석도 말을 안 시켰다"

입력 2014-10-29 16:40
가수 조규찬이 방송인 유재석과 얽힌 일화를 언급해 화제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1회 금상 수상자 조규찬은 29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조규찬은 '나는 가수다' 광속 탈락 이후 '놀러와' 고정으로 예능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MC 규현은 "조규찬 씨는 놀러와 고정을 했을 만큼 예능감이 엄청난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조규찬은 "앉아있기만 해도 분명히 그건 역할이 충분할 것이라 했는데 정말 매주 녹화 때마다 가서 앉아있었다. 정말 한 마디도 말을 안 시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김구라가 "유재석이 웬만하면 버리지 않을 텐데..."라고 덧붙이자 조규찬은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진지한 영상편지를 보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조규찬 기대된다" "'라디오스타' 조규찬 유재하 특집이라니 봐야지" "'라디오스타' 조규찬 본방 사수" "'라디오스타' 조규찬 유재석 언급 빵터졌다" "'라디오스타' 조규찬 영상편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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