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13일 오전11시30분부터 정책회의실에서 광복회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내 광복회원 12명과 윤경노 대한광복회 북부연합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 치하로부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쓰신 여러 어르신들의 노고를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3년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했으며 금년부터는 이를 8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해오고 있다.
또, 지회사무실 운영비로 연 306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적지순례비 일부지원과 삼일절과 광복절에 각각 상품권 15만 원씩을 지급해 오고 있다.
대한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회(제천, 충주, 음성, 괴산, 증평, 단양)에는 60명의 회원이 있으며 제천지회에는 12명의 회원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