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14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이 (사)대한명인회 주최, 월드마스터위원회, 컬처스토리 주관으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4월 18일 오후 4시 30분에는 주한외교사절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우리 국악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국악 대향연으로 이어졌다.
개막행사와 다양한 공연 펼쳐진 국악대향연
4월 18일 오후 5시부터 열린 국악대향연 행사는 1부 개막행사와 2부 메인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개막 행사는 2014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다례 행사인 경축헌공의식다례와 월드마스터위원회 김민찬 위원장의 인사말, 주한 튀니지 대사관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 대사의 축사, 레이저쇼, 비전동영상 상영,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성 5인조 그룹 블랙퀸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축사를 한 주한 튀니지 대사관의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Mohamed Ali Nafti) 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튀니지 국민들도 서로가 더 이해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문화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간의 소통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하였다.
이 자리에는 디바바 아브데타(Dibaba Abdetta) 이디오피아 대사, 미랏 마메타리예브(Myrat Mammetalyyev)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부, 티토 사울 피닐라(Tito Saul Pinilla P.) 콜롬비아 대사 부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주한외교사절과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 방송인 자니윤씨,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조만웅 회장, 밀레 21 박형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부 메인 공연은 진준한 대한명인이 이끄는 ‘풍물사랑 굿패마루’의 모듬북 공연, 송진수 대한명인 외 공연단의 입춤 공연, 이기옥 대한명인 외 2인의 경기민요, 동선본, 동선백 대한명인의 북청사자놀이 공연, 강동렬, 임순복 대한명인의 가야금병창, 진준한 대한명인 외 5인의 판굿 공연 등의 공연이 이어져 우리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주한외교사절들과 관람객들에게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