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다.
29일 스포츠동아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석준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석준 아나운서는 10년 넘게 KBS에 몸담으며 경력을 쌓은 만큼 현재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KBS 측은 "개인 신상의 문제라서 알 수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KBS에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위기탈출 넘버원', '생생 정보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방송 뿐 아니라 2012년 '유비에게 묻고 조조에게 배우다'라는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석준, 사표 내는건가?" "한석준, 아 프리랜서" "한석준, 하실 때도 된 듯" "한석준, 요즘 방송이 많아져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갈 곳이 많을 듯" "한석준, 응원합니다~" "한석준, 1대 100 이제 안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석준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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