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28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C몽의 새 앨범 'Miss Me or Diss Me'의 재킷 사진 및 수록곡 정보가 공개됐다. 다음달 3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MC몽의 새 앨범명은 '나를 그리워하든지 비난하든지'라는 의미심장한 뜻을 담고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MC몽의 소속사 측은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는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으로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다"라며 "일각에서 해석한 자극적인 어조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이해가 될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MC몽의 이번 앨범은 2009년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 후 5년 만이다. 병역기피혐의로 방송을 떠나있다 연예계로 컴백하는 그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iss Me or Diss Me'에는 가수 백지영, 리쌍의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 민아,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에 나섰다. 하지만 컴백 소식과 함께 피처링 참여가 언급돼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선희는 곡이 완성되지 못해 부득이하게 참여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음반 제목 도발적이네" "MC몽, 비난하든지?" "MC몽, 난 너가 싫다" "MC몽, 아 안나올 것처럼 그러더니" "MC몽, 잘 되길 바랄게요" "MC몽, 팬들이 많이 기다렸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Miss Me or Diss Me' 앨범 자켓)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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