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수호에게 경고 문자를 보냈다.
10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서준(이중문 분)과 수호(강성민 분)가 싸웠다는 걸 알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에게 혼이 난 주나(서은채 분)는 현수를 찾아와 “이 시간 이후로 노선 똑바로 해라”라며 “우리 서준이한테 집적대지 마라”라고 말했다. 현수는 영문을 몰랐다.
주나는 이어 “서준이한테 집적대는 여자들 많았지만 내가 다 매장시켰다”라고 협박을 했고 현수는 “회사라도 그만 두라는 거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주나는 “네가 어떻게 했길래 두 남자가 너를 두고 주먹다짐을 하냐”라고 말했고 주나 때문에 현수는 수호(강성민 분)와 서준이 싸웠단 걸 알게 되었다.
자기 때문에 자꾸 피해를 보는 서준에게 미안했던 현수는 서준에게 “복수호 이사랑 내 문제로 싸웠냐”라며 “장실장님이 왜 제 문제로 그 사람하고 주먹다짐하냐. 이제 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어 현수는 “저 때문에 쓸 데 없는 오해를 받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앞으로는 쓸 데 없이 참견하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서준은 선을 긋는 현수의 말에 어딘지 씁쓸했다.
이후 현수는 수호에게 ‘들쑤시고 괴롭히는 거 나한테만 해라, 주변 사람들 건드리지 마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수호는 문자를 받고 주나에게 전화해 “너 혹시 집사람한테 나랑 장서준 싸운 거 말했냐, 그걸 이야기 하면 어떡하냐”라고 화를 냈다. 수호는 현수의 메시지를 장서준 건드리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하고 질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