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축제가 개최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블리츠 메가플렉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10월 한국 문화의 달을 맞아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인도네시아 영화 축제는 지난해 6월 처음 열려 영화 한류 열풍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제 기간 평균 좌석점유율 84%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개최도시와 상영작품의 수도 대폭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를 포함해 반둥, 브카시, 바탐, 탕그랑 등 주요도시 5곳에 있는 블리츠 메가플렉스에서 상영된다.
오는 23일 개막식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블리츠 메가플렉스 그랜드인도네시아에서 열리며 주인도네시아 한국 조태영 대사와 인도네시아 정부 및 영화계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작으로는 올 최고 화제작인 김한민 감독의 ‘명량’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황혼의 청춘코미디 ‘수상한 그녀’, ‘스파이’, ‘늑대소년’, ‘표적’, ‘우는 남자’, ‘미스터 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뽀로로’ 등 총 11편이 선정됐다. 또한 ‘5센티미터’, ‘9번의 여름과 10번의 가을’, ‘댄서’, ‘하비비’ 등 인도네시아 영화 4편도 영화제를 뜨겁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는 개막작 ‘좋은 친구들’의 주연배우 이광수가 활약했다. Hot.detik 언론매체의 의하면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쿠 찐따 인도네시아 (Aku Cinta Indonesia, 사랑해요 인도네시아)'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대표로는 프리시아 나수띠온(Prisia Nasution) 배우가 함께 했다.
이어 배우 'Sang Penari' 이광수, 주인도네시아 한국 조태영 대사와 블리츠 메가플렉스의 사장 베르나르드 껜 손닥 (Bernard Kent Sondakh)등이 영화제 개막식을 기념해 리본을 잘랐다.
한편‘런닝맨’이 인도네시아에서 팬들과 만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 지석진 하하 송지효 이광수는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스토라 세나얀(Istora Senayan) 종합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2014 RACE START SEASON 2’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아시아 투어 인도네시아 팬미팅의 오프닝 무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를 멤버들이 열창하며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광수와 지석진은 ‘트러블메이커’ 무대, 김종국은 자신의 히트곡 라이브 무대 등을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팬미팅은 전석 매진을 기록,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이돌 위주의 한류 열풍 속에서 명실상부한 신개념 팬미팅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최사인 얼반웍스미디어의 허건 대표는 “벌써 세 번째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가 매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해외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자카르타에서 여러 한류 문화 행사가 열렸는데,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겁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과 해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기획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일부 기사출처:http://hot.detik.com/music/read/2014/10/23/200308/2728147/1180/lee-kwang-soo-bikin-histeris-di-korea-indonesia-film-festival-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