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탄생' 한예슬 열연, '물에 빠지고 굴러도 미소' 인간 비타민

입력 2014-10-29 13:43
SBS '마녀의 탄생'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29일 '마녀의 탄생' 제작진 측은 한예슬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온 몸을 던지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 속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구른 탓에 온통 모래 범벅이 됐지만 연신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물에 젖어 머리카락과 옷 매무새가 흐트러졌지만 아랑곳없이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녀의 탄생'에서 한예슬은 행복한 줄 알았던 일상을 뒤흔든 충격의 사건을 겪은 후, 가정을 위해 일생을 바치며 살아온 삶을 버리고 전신 성형수술 후 이름까지 바꾸고 180도 바뀐 삶을 살게 되는 사라 역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한예슬은 생기 넘치는 표정연기와 살아있는 감정연기로 제작진이 상상했던 사라 캐릭터의 참된 매력을 200% 이상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만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은 물론이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사이 걸어다니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예슬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다음달 1일 첫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녀의 탄생' 한예슬, 이 드라마 기대된다" "'마녀의 탄생' 한예슬, 오랜만이에요~" "'마녀의 탄생' 한예슬, 정말 예쁘다" "'마녀의 탄생' 한예슬, 나상실이 생각나네" "'마녀의 탄생' 한예슬, 푼수연기 최고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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