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김완주 이혼, 과거발언 화제.."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

입력 2014-10-29 11:41
방송인 이유진(37)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과거 이유진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했던 이유진은 아이스하키 감독인 남편 김완주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당시 이유진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남편은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나를 외면했다"며 "두 가지 사건을 겪어보니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결혼한 이유진이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이유진은 이혼의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진 이혼 안타깝다" "이유진 이혼 김완주 감독이랑 지난해 이혼했구나" "이유진 이혼 놀랍다" "이유진 이혼 정말 자기야의 저주?" "이유진 이혼 마음 잘 추스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자기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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