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성두섭, 서울에 ‘마당있는 집 2억원’에 구할 수 있다는 말에 함박웃음

입력 2014-10-29 09:30


성두섭이 마당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성두섭이 서울에 마당이 있는 전셋집을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두섭은 개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마당이 꼭 있으면 한다며 웃었고, 이효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듯 했다.

성두섭은 높은 천장과 커다란 창 등을 원했고, 어린 시절 반지하에 살았을 적 천장이 머리에 닿을 듯 말 듯 한 기억으로 천장이 좀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던 것.

그러나 성두섭의 이러한 끝도 없는 조건으로 사람들은 말을 잃었고 도대체 돈이 얼마나 있는지, 부동산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르겠다고 말했다.

성두섭은 대출을 받더라도 3억원까지는 가능하다며 과연 3억으로 서울에 있는 마당집 전세가 가능할까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전문가는 북한산 쪽 교통, 공원 등의 몇가지 조건만 빼면 2억원대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신혼부부들이 처음 집을 구할 때의 유의점을 알려줬다. 중개인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다음에 직접 운동화를 신고 돌아다니라고 조언했다.

낮에 가고 밤에도 한 번 가봐야 낮에는 안 보였던 유해한 것들이 밤에는 보이는 경우가 있다 말하자, 이효리는 정말 그렇다고 맞장구쳤다.



이효리는 자신의 언니가 제주도에 집을 샀고 낮에는 정말 좋은 집이었지만 밤에 가보니 똥냄새가 엄청나다면서 밤에 안 가봤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는 낮에는 괜찮으나 밤에는 비행기가 지나다닐지도 모르니 꼭 밤에 가라 단단히 조언했다.

두 번 째로는 법 밑에 잠자는 자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매매가를 알아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두섭에게 전셋집이란 “썸이다” 라는 한 마디로 정의됐고, 김수로는 런던을 ‘비전’으로 신보라는 치킨을 ‘나를 잘 아는 친구’로 강성진은 아들을 ‘거울’같다고 정의하며 프로그램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