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11월 금리 0.25%p 인하

입력 2014-10-29 09:20
수정 2014-10-29 09:25
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u-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만기에 따라 현행 연 3.45%(10년)∼3.70%(30년)에서 연 3.20%(10년)∼3.45%(30년)로 낮아집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 등을 맺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3.10%(10년)∼3.35%(30년)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게 됐다"며 "보금자리론은 최장 30년까지 금리변동 걱정 없이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으로 금리가 최저 수준이므로 내 집마련 자금이 필요하거나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현행과 같이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0%~3.40%가 적용됩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 추가적으로 최대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20%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