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신보라, 20년전 아버지가 사다주신 ‘치킨’에서 시작된 치킨 사랑

입력 2014-10-29 01:00


신보라가 치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신보라는 치킨을 정말 사랑한다면서 치킨의 맛을 감별하는 치믈리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치킨을 만들어주신 조물주를 찬양한다며 진심을 드러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라는 치킨을 정말 사랑한다며 치킨에 대한 온갖 찬양을 늘어놨다.

신보라는 신인때 모 치킨 cf에 출연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너무 긴장했던터라 즐기지도 못해 안타까웠다며 최근 에일 리가 찍은 치킨 cf를 보고서는 에일리의 가창력보다 부러웠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치믈리에 자격증을 따고 싶다며 왜 치킨에 꽂히게 되었는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신보라는 20년 전 초등학교를 막 들어간때, 매달 25일이 아버지의 월급날이었다며 그 날은 치킨을 먹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아버지가 처음 치킨을 사오신 날, 바삭한 치킨 옷을 마우스피스 끼듯 앙 깨물었을 때의 바삭함과 부드러움 고소함, 담백함, 짠 풍미를 느끼고 나서 꽂힐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특히 시험이 끝난 날에도 어머니에게 “치킨!” 이라고 말해 갈비나 불고기에 비할 바가 아닌 존재가 되어 있었다.

신보라는 어느 날 포장마차에 들어갔다가 정말 너무 맛이 없는 치킨을 먹고나서 치킨 맛을 평가하는 치믈리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보라의 치믈리에를 소망한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피닉스’라는 동아리 게스트들이 나왔고, 그들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들은 요즘에 뜨는 닭은 ‘문어치킨’이라고 대구에서 시작된 문어치킨의 열풍이 대단하다며 직접 문어치킨을 가지고 나왔다.

그 맛을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맛있다며 극찬했고, 오징어 튀김과 치킨을 먹는 맛이라고 전해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그들은 ‘피닉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가입조건이 있다고 말했고, 신보라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신보라는 잔뜩 긴장해서는 테스트에 임했고, 과반수 이상의 정답을 맞혀 ‘피닉스’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