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택 요소 1위에 안정성이 꼽혔다.
지난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근로자 3148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 검사를 진행했다. 직업가치관 검사란 성취, 봉사, 직업안정 등 직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 중요도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검사에서 직업 선택 요소 1위는 '직업의 안정'이 꼽혔다. 우리나라 성인 근로자들은 직업 안정이 직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에 3.78점을 줬다. 직업 선택 요소 1위에 이어 2위는 '몸과 마음의 여유'가 꼽혔고 그 뒤를 이어 '성취' '금전적 보상'이 올랐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직업의 안정'이 3위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세월이 흐르며 가치관이 변한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금전적 보상'이 10년 전에는 7위였으나 이번에 4위에 올랐고 '봉사'나 '애국'은 10위권 안에 들지 않았다.
직업 선택 요소 1위에 누리꾼들은 "직업 선택 요소 1위, 돈보다는 여유지" "직업 선택 요소 1위, 가치관이 변했구나" "직업 선택 요소 1위, 안정과 여유가 참 중요한 듯"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