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SW와 5G 등 핵심 ICT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에 합의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미아오 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장관은 28일 서울 JW메리어트회의에서 제2차 한중 ICT장관급 전략대회를 갖고 양국 ICT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중국은 매년 12%이상 증가하고 있는 SW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SW정책과 인적자원 등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0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이동통신 분야에서도 양국은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글로벌 표준화와 주파수 정책 등에 대한 공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ICT 수출의 50%(‘13년 859억불)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시장입니다.
또 최근 샤오미, 화웨이 등의 스마트폰 기업과 알리바바, 바이두 등 인터넷 기업이 급성장하는 ICT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양희 장관은 "과학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ICT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