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아, 유기견 '똑똑이' 입양 "잘 살아보자" 얼굴만큼 예쁜 맘씨

입력 2014-10-28 13:06
배우 한수아가 유기견을 입양했다.



29일 한수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야 친구가 생겼다. 이름은 똑똑이, 보야랑 갔던 카페에 있던 푸들 강아지. 버려진 강아지를 잘 보살펴주신 사장님의 모습에 감동~~ 더욱더 따뜻하게 보살펴주기 위해 입양결정! 우리 다같이 잘 살아보자'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보야'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수아는 흰색 푸들인 '똑똑이'를 안고 뿌듯한 미소를 짓고있다. 아직 한수아의 품이 낯설어 보이는 '똑똑이'와 그런 '똑똑이'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한수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수아는 소문난 애견인으로 알려졌다. 그의 측근에 따르면 한수아는 5년째 키우고 있는 강아지 '보야'가 외롭지 않게 시간이 날 때마다 애견 카페를 찾곤 한다. 최근 방문한 단골 애견 카페에서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카페 사장님의 소개로 유기견 '똑똑이'를 입양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수아는 "원래 키우고 있던 강아지 '보야'가 질투가 많아 아직 '똑똑이'를 경계하고 있다. '똑똑이'는 유기견이지만 카페에서 생활을 했어서인지 적응을 잘 하고 있다. 함께 살고있는 동생이 '보야'를, 내가 '똑똑이'를 보살피고 있다. 다 함께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사진=한수아 SN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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