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1만5천명의 인파가 몰린데 이어 27일에도 3,500명이 방문하는 등 4일간 모두 1만8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995세대가 공급된다.
주택형 별로는 84A㎡ 256가구, 84B㎡ 45가구, 84C㎡ 458가구, 84D㎡ 184가구, 84E㎡ 45가구, 102㎡ 7가구 등 6가지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시작된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거제시는 두 조선소의 배후수요가 탄탄해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사리 12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 2순위, 11월 3일 3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을 예정이며, 11월 11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18~20일에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다.
거제시에서 최초로 아이파크 공급에 나서는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말에는 천안시, 창원시 등에서도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