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28일 오후 3시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LH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민간의 사업참여를 독려해 지난 7월, 3개 민간기업 및 주거복지재단과의 협약체결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총 3억 5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국민임대단지 대학생, 매입·전세임대주택 거주 고등학생 및 소년소녀가정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서 배움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LH 사장은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통해 "지금은 학업이나 취업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가슴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