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성형 얘기에 박은지에게 돌직구 “오늘 잘나왔다”

입력 2014-10-28 08:00


성형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이 박은지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2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윤하, 박은지, 이병진, 프리스타일 미노가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코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자신의 코를 보며 “코 성형했다”고 쑥덕거린다는 것. 이런 무례한 행동들은 도를 지나칠 정도였고 심지어 “저렇게 할 거면 왜 돈 주고 했냐”, “코에 분필을 박았네”라는 막말까지도 듣는다고.

이에 MC들은 출연자들에게 “주인공처럼 성형 오해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이때 신동엽이 박은지를 향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요즘은 자연스럽지 않냐”고 물은 것. 그러자 박은지는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며 “지금 저한테 물어보는 거예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은지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높은 코 때문에 너무나 고민이 많다는 주인공은 코를 낮추는 수술까지 하고 싶다는 얘길 했고 MC들은 “그런 게 가능하냐”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이때 박은지가 “그런 경우 있다”며 말문을 열었는데 또 다시 신동엽의 돌직구가 날아든 것.



평소에도 장난 기 넘치는 신동엽은 성형에 대해 아는 것을 이야기 하려 한 박은지에게 “박은지 씨 오늘 정말 잘 나왔다”며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자 멍석을 깔아 다시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은지는 또 다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이어 박은지는 “저는 아니고, 어떤 여배우가 코가 너무 높아서 깎는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차분히 설명했고 고민을 나누려 출연했다가 신동엽의 짓궂은 장난에 진땀을 흘린 그녀였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언니를 너무 구속하는 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