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김상민 결혼 (사진=김상민 SNS 캡처)
'김경란 김상민 결혼'
KBS2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김상민 의원이 심경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김상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제가 만나온 김경란은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연인 김경란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적었다.
이어 "나에게 김경란은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줬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 살아온 나에게 김경란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김경란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소식에 누리꾼은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너무 빠르다"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상대를 좀 더 알아본 후에 하는 게 나을듯" "김경란 김상민 의원 결혼, 시간이 뭐 중요한가. 둘이 잘 살면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