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백진희, 아동 성추행범 검거 성공

입력 2014-10-28 02:05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가 아동 성추행범과 바바리 맨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와 한열무(백진희)는 바바리 맨 수사를 하던 중, 아동 성추행범까지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구동치와 한열무는 바바리 맨 수사를 위해 사건 지역에 나와 있었고, 한열무는 우연히 문방구에서 초등학생 이호정을 발견했다.

문방구 구석에서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이호정은 인형들에 모두 바지를 입혀놓았고, 이를 유심히 바라보던 한열무는 “인형 치마 입었는데 왜 또 바지 입혔어? 추울까봐 입히는 거야? 무서울 까봐?” 질문했다. 이호정은 “자꾸만”이라고 말하며 인형의 치마를 걷어 올렸고, 한열무는 아이가 성추행을 당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이어서 이호정의 수사를 위해 구동치와 한열무가 아이를 보호하던 중, 이호정이 납치되었다. 구동치와 한열무는 바바리 맨과 바바리 맨의 알리바이가 되어 주었던 이호정의 담임선생을 의심했다.



하지만 둘은 알리바이가 확실했고 증거가 없어 풀려나게 되었다. 검사 첫 날 증거 부족으로 범인을 잡을 수 없음에 좌절한 한열무는 증거를 잡기 위해 그들을 미행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납치 된 이호정을 쓰레기 매립지에서 찾게 되었다.

납치 된 이호정을 찾고 나서 수사는 속도를 냈다. 바바리맨이 자신의 알리바이로 제시한 영수증과 허벅지에 있는 점은 조작할 수 있음을 밝혀냈고, 피해자가 제시한 사진과 바바리맨의 허벅지가 같음을 증명하는 증거를 내밀었다.

또한 반 아이인 이호정을 성추행한 담임선생 사건은 아이가 증언을 하겠다는 것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