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신분 감추고 저잣거리 나선 꽃도령 '훈내 폴폴'

입력 2014-10-28 01:38


왕의 얼굴 서인국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진 측은 한복을 입고 사극을 찍는 서인국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인국은 신분을 감추고 저잣거리 암행에 나선 세자 광해로 분했다. 여유롭게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는 조선시대 꽃도령의 모습을 풍겼지만 예리한 눈빛으로 민초들의 삶을 관찰하고 걱정하는 모습은 개혁적인 왕세자의 품격을 드러냈다.

'왕의 얼굴' 첫 촬영을 마친 서인국은 "처음으로 하는 사극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에 잘 마친 것 같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왕의 얼굴' 첫 방송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임진왜란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성장 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왕의 얼굴 서인국에 누리꾼들은 "왕의 얼굴 서인국, 정말 기대된다" "왕의 얼굴 서인국, 사극도잘 어울려" "왕의 얼굴 서인국, 또 다른 광해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