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용암 분출, 마을 덮치는 중 '주민 대피령' 떨어져 '전세계 깜짝'

입력 2014-10-27 21:03


하와이에 용암이 분출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의빅 아일랜드 '파호아' 지역에서 지난 6월 분출된 용암이 마을로 향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화산 킬라우에아의 하와이 용암은 하루 수백 미터씩 이동해서 급기야 근처의 마을을 위협하고 있으며, 하와이 당국은 며칠 내 용암이 덮칠 수 있다면서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령 예비특보까지 발령했다.

1980년 대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킬라우에아 화산 주기적으로 새로운 분출구가 열리면서 용암을 뿜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파호아' 지역 주민들은 일제히 대피에 나섰으며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하와이 용암 분출' 소식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하와이 용암 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와이 용암, 갑자기 터진 게 아니라 다행", "하와이 용암, 마을까지 가고 있다니 무섭다", "하와이 용암, 마을 주민들 얼마나 놀랐을까 별 탈 없이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