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도 결혼 전 암...극복 뒤 결혼 '안타까워'

입력 2014-10-27 18:07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로 수술 후 6일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부인 윤원희 씨 또한 암을 극복하고 신해철과 결혼에 골인한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해철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신의 부인 윤원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신해철은 "결혼 전 부인이 암으로 아팠다"고 밝히며 "원래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아내와는 빨리 결혼해 든든한 남편으로서 그 사람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아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 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회사원으로 뉴욕 스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회사 골드만삭스 일본지사에서 일한 재원이다. 윤원희 씨는 결혼 전 림프암과 갑상선암을 앓았지만, 신해철은 투병을 지켜보며 곁을 지키다 200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아내도 암투병...놀랍고 가슴 아프다"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가 투병 잘 마쳤듯이 꼭 일어나길" "신해철, 아내랑 아이들도 있는데...꼭 일어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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