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차질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LG하우시스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하우시스는 3분기에 매출액 6,96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45.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9% 하락해, 증권가 전망과 크게 차이가 났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하우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2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투자증권은 16일 19.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일시적 비용증가, 자동차 업체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외부 요인에 의해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는 지속적인 원가 혁신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