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시계, 유재석부터 지숙까지… 훈훈한 '커피콩시계' 선행 릴레이 화제

입력 2014-10-27 16:30


MC 유재석이 착용한 커피콩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C '무한도전' 400회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2명씩 짝을 지어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유재석은 운전 중 독특한 모양의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계는 바로 '모먼트워치'라는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시계로 일명 '커피콩시계'로 유명하다.

4만 원에 판매중인 커피콩시계는 제품을 구입하면 총 금액의 30%를 몽골의 고아원, 인신매매착취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후원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판매된다.

과거 유재석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예인들이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은 지난 7월 자신의 블로그에 ‘사랑 담긴 커피콩시계’라는 제목으로 KBS2 ‘연예가중계’ 출연진에게 시계를 선물했던 내용을 게재했으며 박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모든 VJ에 커피콩시계를 선물했다.

유재석 커피콩시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커피콩시계, 역시 선행은 유느님이구나”, “커피콩시계, 기부도 하고 시계도 예뻐”, “커피콩시계, 주문하고 싶은데 완전 인기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27일 모멘트워치는 무한도전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웹사이트 접속량이 초과돼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모먼트워치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