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동준이 현지의 덫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10월 27일 오전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현지(차현정 분)가 친 함정에 빠지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는 비자금 폭로를 막기 위해 동준을 찾아갔다. 그러나 동준은 현지에게 “100억을 가지고 와라”라고 요구할 뿐 이중장부를 넘겨줄 생각은 없어 보였다.
여기다 재한(노주현 분)까지 현지의 횡령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현지는 회사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현지는 이 일을 모두 동준에게 덮어 씌우기로 했다. 현지는 100억을 준다는 핑계로 동준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 동준은 아무 것도 모른 채 하은(김지영 분)을 약속 장소에 보냈다. 돈과 이중장부를 주고 받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동준은 약속 장소에 가기도 전에 낯선 사람들에게 붙잡혔다. 태강 그룹의 감사팀이었다. 그들은 동준의 트렁크에 비자금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동준을 잡으러 온 것이었다.
그들은 동준에게 “트렁크를 열어라”라고 지시했다. 동준은 영문을 몰랐다. 그러나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거액의 돈뭉치가 나오자 동준은 이 모든 것이 박현지의 계략이었음을 깨달았다.
동준은 이에 대해 따지러 현지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동준은 “네가 한 짓을 나한테 덮어씌워? 장부가 하나 더 있다는 걸 기억해”라고 경고했다.
현지는 “장부가 몇 개든 당신이 만든 게 될 거야”라며 비웃었다. 동준은 “절대 용서 안 해. 가만 두지 않아. 내 손으로 끝장 내 줄 테니 각오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현지는 “당신 6개월 밖에 못 살잖아. 당신이 다 짊어지고 가. 당신 어차피 죽잖아!”라며 동준의 죽음 마저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