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혐의, 아내 과거 발언 화제 "방문 밖으로 내쳐"

입력 2014-10-27 15:32
전 농구스타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한 방송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25일 새벽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부인 이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져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다.

우지원은 25일 오전 4시경 용인 동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우지원이 만취 상태라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조치했고, 추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우지원과 우지원의 아내가 2010년 9월 3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우지원은 "아내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아이를 덮쳤다"며 주사를 폭로했다. 그러자 아내 이교영은 "사실이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나를 집어던져 방문 밖으로 내치더라"고 답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니..." "농구스타 우지원 믿기지 않는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이라니 충격이다" "농구스타 우지원 무슨 일이지" "농구스타 우지원 선풍기 던졌다니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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