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상하이 등장 "수많은 인파에 휴대전화 신호 끊길 정도, 안전 문제 염려돼"

입력 2014-10-27 12:43
수정 2014-10-27 12:44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중국 상하이에 나타났다.

지난 25일 러버덕은 중국 상하이 세기공원에 등장했다. 러버덕을 보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이 몰려 세기공원에는 하루에만 7만명이 다녀갔다.

전시 현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 때문에 세기 공원주변에는 휴대전화 신호까지 끊길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 문제를 염려한 세기공원 측은 입장객수를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러버덕 상하이 전시는 한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홍콩 하버시티 빅토리아 항구와 타이완 가오슝에도 전시됐으며, 홍콩에서는 러버덕을 보기위해 30일간 무려 8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러버덕 상하이 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러버덕 상하이 등장, 역시 중국엔 인구가 많아서", "러버덕 상하이 등장, 위험할 정도네", "러버덕 상하이 등장, 러버덕 인기가 그 정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