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할인점 최초로 '월드타워점'에서 '비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콘 서비스는 반경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입니다.
고객이 매장 입구에서 롯데마트몰 앱을 실행하면, 쇼핑 동선에 따라 다양한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됩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일 월드타워점 지하 2층에 비콘을 우선 도입해 시범 서비스를 마친 후 지하 1층 매장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롯데마트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편해 고객들의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이번 롯데마트몰 리뉴얼과 비콘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쇼루밍, 역쇼루밍, 모루밍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옴니채널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