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원기준에게 “어차피 죽잖아, 짊어지고 가”

입력 2014-10-27 08:30


‘모두 다 김치’ 현지가 자신의 죄를 동준에게 짊어지고 가라고 했다.

10월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28회에서는 회자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을 들키고 마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는 태경 (김호진 분)에게 이중장부와 비자금 조성에 대해 들키고 말았다. 이는 곧 재한(노주현 분)의 귀에도 들어갔다. 재한은 “제대로 다 밝혀야한다. 덮어주고 눈 감아주다가 여기까지 왔다. 샅샅이 조사하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현지는 재한에게 “신태경이 한 말 다 거짓말이다. 이대로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아빠가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재한은 “감히 그 돈으로 장난을 쳐”라며 믿지 않았다.



현지는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현지는 동준(원기준 분)을 자신의 재물로 삼으려고 했다. 감사팀이 찾아와도 현지는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현지는 동준의 차에 미리 손을 써 비자금을 넣어놓았다. 감사팀은 동준을 찾아와 트렁크를 열라고 했고 차 안에서 비자금을 발견했다. 동준은 위기에 처했다.

동준은 현지를 찾아가 “네가 내 차에 비자금을 넣어? 이중장부가 하나 더 있다는 걸 잊었어?”라며 소리쳤다.

현지는 “그 이중장부 소용없다. 몇 개가 나와도 다 임동준 당신이 만든 게 될 거다”라며 비웃었다.

동준은 현지의 멱살을 잡으며 “너 같은 인간은 태어나선 안 됐다”라며 눈을 부라렸다. 현지는 “이미 태어난 걸 어쩌냐”라며 “당신 6개월 뒤엔 죽는다. 당신이 다 짊어지고 가라, 어차피 죽잖아!”라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