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가 화제다.
최근 중국 푸저우에서는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Miss Goldfish Competition)'이 개최되어 각 지방에서 금붕어 1만 여 마리가 출전하여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는 판다처럼 눈이 까만 금붕어, 푸들처럼 머리가 꼬불꼬불한 금붕어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금붕어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흰색과 주황색이 섞인 가장 대중적인 금붕어인 '란주' 부문에서는 파마 스타일의 꼬리 지느러미를 가진 금붕어가 30마리의 경쟁자 가운데 단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에서는 금붕어의 모양과 색깔, 유영하는 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이 대회에 참가한 금붕어 중 일부는 한 마리에 1만 위안, 우리 돈으로 170만 원 이상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역시 중국은 별 걸 다한다”,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우리나라도 한 번 하면 재밌을 듯”, “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신기한 대회가 다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