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박지성 조언 새겨 들어야 "드록바…"

입력 2014-10-27 00:01
수정 2014-10-27 00:45
▲'맨유 전설' 박지성이 첼시전을 앞두고 상대팀 주요 선수 경계령을 내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박지성이 첼시전을 앞두고 상대팀 주요 선수 경계령을 내렸다.

박지성은 26일(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디디에 드록바(36)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드록바가 과거의 드록바는 아니지만 EPL 세계를 잘 알고 경험이 많은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지성은 세스크 파브레가스(27)도 언급했다. "파브레가스 역시 EPL을 잘 알고 맨유 스타일을 아는 미드필더”라면서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서 뛸 때 우리는(맨유는) 그를 막기 위해 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끝으로 “맨유는 맨유의 능력만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맨유 첼시는 27일 오전 1시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한편 맨유 첼시 박지성 드록바 경계령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맨유 첼시 박지성 드록바 경계력, 진짜 멋있다. 맨유가 인정한 레전드네” “맨유 첼시 박지성 드록바 경계력, 첼시 이기는 방법은 박지성이 맨유 플레잉 코치로 나서는 것” “맨유 첼시 박지성 드록바 경계령, 오 자랑스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