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결혼한다.
26일 한 매체는 김상민 의원 측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이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 의원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경란은 평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South Sudan)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회장)가 맡으며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차릴 예정이다.
김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뉴스광장’ ‘열린 음악회’ ‘KBS 뉴스9’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10월 프리랜서 선언 후 활동중이다.
두 사람의 초스피드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대박이네”,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부럽다”,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와 초고속 결혼이네”,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잘 어울려요”, “아나운서 김경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부럽습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