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훈남의원' 김상민의원과 결혼발표한 김경란 "속도 위반 절대 아니다"

입력 2014-10-26 19:00


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37)과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26일 김상민 의원 측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이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 의원은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경란은 평소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South Sudan)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극동방송회장)가 맡으며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차릴 예정이다.

김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새누리당 대선경선 박근혜 캠프 청년특보,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교제 7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속도위반설에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이 확실해서 서두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뉴스광장’ ‘열린 음악회’ ‘KBS 뉴스9’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10월 프리랜서 선언 후 활동중이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의원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의원 결혼 발표, 김경란 시집 잘 가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의원 결혼 발표, 진짶초고속결혼이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 새누리당 김상민의원 결혼 발표, 임신도 아닌데 왜이렇게 빨리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