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서언-서준 쌍둥이와 구렁이 인증샷 “엄마 보내줘야지”

입력 2014-10-26 18:52


이휘재가 쌍둥이와 구렁이 인증샷을 찍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서언, 서준 쌍둥이와 함께 어린이 동물원을 찾았다.

이날 이휘재는 동물원에 가기에 앞서 쌍둥이에게 오랑우탄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서언, 서준 형제가 동물원에 가기 전 조금이라도 동물들과 가까워지게 하고 싶었던 것.

그런 걱정이 우려가 될 만큼 쌍둥이는 어린이 동물원에 가자 금세 동물들에게 호기심과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유자적 헤엄치는 물범을 보자 서준이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더 자세히 보고픈 마음을 드러냈고, 서언이 역시 오랫동안 물범을 보고 싶어하는 동심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사슴과 아기돼지에게 먹이를 줄 때에도 서언이는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며 가까이 다가가는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물무늬 비단구렁이 앞에서는 서언이도 두려운 모습을 보였다. 생김새에서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기분을 느낀 것.

그에 반해 서준이는 멋모르고 구렁이에게 손을 갖다 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뱀의 차가운 촉감에 깜짝 놀라 손을 떼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이휘재는 직접 자신의 목에 구렁이를 감아봤다. 아빠의 용감한 모습에 서언이도 호기심을 갖고 다가왔고, 그에 더 큰 용기를 낸 이휘재는 “기념사진을 찍어달라”며 아내 문정원 씨에게 양손에 서언, 서준이를 안고, 구렁이를 목에 감은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짓궂음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