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애니, "넌 항상 그렇게 친구일 뿐이라고 얘기하잖아" 쏘아붙여...

입력 2014-10-26 02:09


무한도전 노홍철이 언급했던 애니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400회 특집-비긴 어게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전에 노홍철은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처음 만난 애니에게 반했지만 고백했을 때는 이미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모습을 드러낸 애니는 늘씬한 몸매에 금발 머리였고,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표정으로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애니에 노홍철은 물끄러미 애니를 바라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노홍철이 짝사랑했던 애니를 경리단길에서 만나자 "노홍철에게 호감을 느낀 적 없냐"라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애니는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며 "No"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노홍철은 "우리는 친구일 뿐이다"라고 설명했고, 애니는 "넌 항상 그렇게 얘기하잖아"라고 쏘아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