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홍진영과 달밤의 물놀이에 민망 “가슴이 너무 큰 듯”

입력 2014-10-25 18:58


남궁민과 홍진영이 달밤에 물놀이를 즐겼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제주도에서 로드무비를 찍는 가운데 둘만의 시간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과 홍진영은 로드무비를 모두 찍은 기념으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에만 열중하는 남궁민의 모습에 잠시 서운함을 느꼈던 홍진영 역시, 이날만은 모두 끝났다는 기쁨에 그간의 서운함을 내려놓았다.

남궁민도 홍진영의 섭섭한 마음을 알았던 터라 “내가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겠다”며 가상 아내를 위한 정성을 보이기도.

만족스러운 식사로 배를 채운 두 사람은 곧 달밤의 물놀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숙소의 마당 한쪽에 마련된 수영장에 들어간 것.

홍진영은 남궁민보다 먼저 물에 들어가며 “옷을 받아달라”고 상의에 입고 있던 점퍼를 벗었고, 그 모습에 남궁민은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바라는 것이 있음을 전했다. 드라마를 통해 남궁민이 보여주었던 꿀복근을 보고 싶다는 것. 그러며 남궁민이 티셔츠를 벗으며 물속으로 들어와 주길 바랐다.

이에 남궁민은 “4kg이 쪘다”며 그때와 복근의 상태가 다르다며 흰 티셔츠를 입은 그대로 물속에 들어왔다.

하지만 물에 젖은 셔츠가 몸에 밀착하며 거의 벗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에 남궁민은 민망해하며 “가슴이 너무 큰 것 같다”고 자신의 몸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