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4년 만에 이탈리아 추월

입력 2014-10-25 16:28


프랑스가 와인 생산 1위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AFP통신은 최근 국제와인주류협회(IWSR) 조사를 인용해 "프랑스가 지난해 4억19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에 올랐다"면서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소식을 전달했다.

와인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는 2009년 이탈리아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자리를 되찾았다. 2013년에는 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는 2007년까지 이탈리아에 밀려 2위 와인 생산국에 머물렀다. 2008년 처음 1위에 올랐지만 2009년 다시 이탈리아에 1위 자리를 내주다 4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같이 프랑스가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IWSR의 설명이다. 지난해 프랑스는 중국에만 9000만유로(1350억원)치 와인을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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