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서태지 '소격동'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탄생 '대박'

입력 2014-10-25 09:14
Mnet '슈퍼스타K6' 곽진언의 '소격동' 무대가 화제다.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6'에서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곽진언은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스트링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소격동'으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었다.

곽진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쳤다. 그간 말이 안 되는 무대를 해왔고,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태지가 아빠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극찬했다.

이승철 역시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을 벗었다. 이 노래가 끝나고 나서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라며, "노래가 잘 어울렸고, 선곡이 좋았다. 서태지가 곽진언씨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편곡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거다. 그런 식으로 자기 음악을 해나가는 진언씨가 멋있다. 원곡자에게 이 곡이 좋은 노래라는 것을 또 알려주고 있다. 너무나 좋았던 무대와 목소리였다"라고 칭찬했다.

결국 곽진언은 총점 387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받아 2회 연속 1위 자리에 오른 김필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진짜 멋있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노래 완전 좋아"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원곡보다 좋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앞으로가 기대된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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