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케다 히로미츠 "오사카출신 상남자, 복수하러왔다" VS 장위안 "신경 안쓴다"

입력 2014-10-25 07:32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비정상회담' 일일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일본 대표 데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초대됐다.

그는 이번 녹화에서 타쿠야와 그랬던 것처럼 중국 대표 장위안과 묘한 신경전을 벌여 스튜디오를 긴장케 만들었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타쿠야와 아는 사이라 1회부터 챙겨봤다. 타쿠야가 그동안 장위안 씨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며 "나는 오사카 출신 상남자라 타쿠야와는 성격이 다르다. 타쿠야의 복수를 하러왔다"며 장위안의 심기를 자극했다.

이에 대륙 남자 장위안은 "사실 별로 신경 안 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만날 일 없을거다"라며 태연하게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에 등장한 다케다 히로미츠는 2004년 영화 '헤어스타일'로 데뷔하여 ‘나쁜놈이 더 잘된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출연했다. 올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명량’에서 왜병 역으로 얼굴을 비췄으며 개그맨 김대희와 함께 영화 ‘런 서울 런’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