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유착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 측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MBN News 화면 캡쳐
가수 신해철(46)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의 소속사에서는 장유착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측의 발언에 대해 발끈했다.
지난 24일 신해철의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S병원 측에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신해철 씨와 그의 가족에게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발언이다"라고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소속사는 “신해철 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다.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정말로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S병원도 추측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병원은 이날 오전 루머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한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22일 가수 신해철은 장협창증 수술을 받고 치료 중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정지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후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3시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